http://www.ibm.com/developerworks/kr/library/dwclm/20081021/?ca=drs-kr에서 인용.
저 문단을 읽으면서, 나는 아무래도 - 적어도 언어에 있어서는 - 파랑새 신드롬 말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. 파랑새를 찾다 못해 아예 나 자신이 스스로 언어를 디자인하고 있으니 말이다. 본디 Material의 코드명은 BlueRose였다. 아마 은연중에 내가 설계할 언어가 완벽한 언어가 되기를 기대했으리라. 굳이 이름을 바꾼 것도, 내가 디자인하는 언어가 “파랑새”가 아니라는 것을 나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겠지.
ps. 그렇다고 Material 개발이 중단되진 않을 거다. 다만 개인 사정으로 2년쯤 늦춰지긴 하겠지만.
파랑새 언어를 좇는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. 그 사람에겐 주특기 언어가 없다. 딱히 내세울 언어가 없다. 다 고만고만하다. 이 언어 집적거리다가 보면 이런 단점이 보이고, 저 언어 집적거리다가 보면 속도가 맘에 안 들고, 주변에서 이 언어가 전망이 좋다고 하니 또 잠깐 입문서 깔짝대다가 하는 식이었다. 결국 파랑새 언어들 뒤꽁무니만 계속 좇아 다니면서 항상 불안하다. 이 언어가 맞나? 그 동안 파랑새 신드롬에 안 걸린 개발자는 자신이 쓰는 언어의 결을 따라 사용하려 연구하고, 자신이 이미 아는 언어들을 상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.
저 문단을 읽으면서, 나는 아무래도 - 적어도 언어에 있어서는 - 파랑새 신드롬 말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. 파랑새를 찾다 못해 아예 나 자신이 스스로 언어를 디자인하고 있으니 말이다. 본디 Material의 코드명은 BlueRose였다. 아마 은연중에 내가 설계할 언어가 완벽한 언어가 되기를 기대했으리라. 굳이 이름을 바꾼 것도, 내가 디자인하는 언어가 “파랑새”가 아니라는 것을 나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겠지.
ps. 그렇다고 Material 개발이 중단되진 않을 거다. 다만 개인 사정으로 2년쯤 늦춰지긴 하겠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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